종로구, 성균관大 정문 '역사·문화향기' 솔솔~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2-25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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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쉼터 조성 시행... 5월 완공
▲ 구는 오는 5월 완공 예정으로 ‘성균관대학교 정문 앞 쉼터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조성사업은 성균관 정문 앞을 답답하게 가로막고 있는 건물들을 전부 제거하고 탁 트인 공간(사진)으로 만들 예정이다.
외벽 전통담장 세우고 낙엽관목 250주 심어

[시민일보]서울 종로구는 서울문묘와 성균관 문화재 및 주변 환경을 쾌적한 쉼터로 조성하는 ‘성균관대학교 정문 앞 쉼터 조성사업’을 오는 5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에 들어갔다.

25일 구에 따르면 오는 3월 초부터 실시되는 조성사업 대상지는 명륜동2가 131-1(구유지), 131-2(사유지), 명륜동 3가 53-8(구유지)로 총 면적 900㎡로 의자, 좌측 벽체, 공원 조명시설 등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해 성균관 전통의 멋이 살아 숨 쉬는 역사와 공공장소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공사는 ▲700㎡ 면적의 바닥을 돌을 이용해 대청마루 무늬로 꾸미는 전통 투수 돌 포장을 하고 ▲통석의자 3개, 장대석의자 3개 등 자연석을 이용한 휴식 공간 마련과 ▲학자의 기상을 닮은 회화나무와 청결, 고요함을 상징하는 배롱나무 등 13주의 전통수목과 모란, 산철쭉 등 250주의 낙엽관목, 맥문동, 수호초 등 2170본의 초화류 식재하고 ▲기존 게시판의 외벽을 전통담장으로 조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600년 역사와 전통의 멋이 깃든 서울문묘와 성균관(사적 제143호)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고, 인근 주민과 학생들에게 만남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009년 1월 도시계획시설인 공공공지로 시설 결정된 후 현재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사유지(명륜동2가 131-2) 건물 1동의 보상을 마쳤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성대 정문 앞 쉼터는 단순한 휴식공간의 차원을 넘어 600년 전통을 이어온 선비의 높은 기개가 살아 숨쉬고 있는 서울 문묘와 성균관 주변을 문화재 품격에 맞게 일제정비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600년 역사 전통의 도시에 걸맞게 문화재를 소중히 여기고 잘 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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