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공동주택 낙찰가율 상승세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2-11 08: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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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내 공동주택 낙찰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경매정보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공동주택 낙찰가율은 81.73%, 12월 82.97%, 1월 83.06%로 최근 3개월 평균 낙찰가율은 82.2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012년)도 같은 기간(72.25%) 대비 10%p, 2011년 같은 기간(72.97%) 대비 9.28%p 각각 상승했다.

특히 입찰경쟁률은 8.59대 1로 전년(5.93대 1) 대비 2.66명 증가했으며 고가낙찰은 전년도에는 단 1건도 없었으나 올해에는 7건으로 늘었고 신건낙찰은 신 건수(181건-169건)는 줄어든 반면 6건이 낙찰됐다.

이 같은 낙찰가율 및 입찰경쟁률 상승은 수도권에서도 나타났다. 1월 말 현재 수도권 아파트경매(주상복합 제외) 낙찰가율은 82.78%로 지난해 최고점(11월 82.46%)에 비해 0.32%p 높아졌으며 입찰경쟁률 또한 7.65대 1로 지난 2009년 8월(7.83대 1)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이 인천을 비롯해 수도권 아파트가 연초 경매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은 애초 보유한 거주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점과 함께 수도권 아파트가 전반적인 시세상승 국면을 맞이하면서 지역 아파트도 재평가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해도 낙찰가율이 80% 선에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입찰자들 상당수가 보수적인 기준으로 입찰에 나서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낙찰가율이나 경쟁률이 더 높아지는 데 따른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침체기를 거치면서 바닥가격이 어느정도 확인된 만큼 이 같은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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