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굿바이! 아현고가... 8일 주민 걷기대회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2-06 15: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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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철거' 앞두고 940m 행진... 널뛰기 등 놀이체험도 [시민일보]서대문구는 철거되는 아현고가도로를 기념해 8일 오후 2시부터 ‘아현고가도로 걷기’행사를 실시한다.

구는 이날 지하철 충정로역 1번 출입구 인근 고가도로 진입로에서 46년간 시민들과 함께해온 ‘아현고가 철거의 의미와 지역의 나아갈 길’을 밝히는 기념식 후 걷기 행사를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길놀이와 70여개의 희망깃발 행렬을 따라 폭 15m·길이 940m의 아현고가를 시작으로, 신촌로터리~연대 앞 사이 연세로를 걷는다.

이어 오후 3시부터 30분 동안 연세로 스타광장에서 사물놀이패와 인디밴드의 협연이 펼쳐진다.

또한 오후 1~4시 아현고가에서 널뛰기, 투호, 사방치기, 팽이치기 등 ‘추억의 놀이 체험’과 고가 바닥에 스프레이 등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일명 ‘세상에서 가장 큰 도화지’ 행사도 연다.

이외에도 아현고가 일대의 변천 과정을 담은 사진들을 고가도로 변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구는 철거되는 아현고가도로를 자유롭게 걸어볼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로 가족·친구·이웃·연인과 함께 고가 위에서 기념촬영도 하며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한편 아현고가도로는 오는 9일~3월 말 철거되며 7월 말까지 그 자리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조성된다.

자세한 문의는 구 문화체육과(330-8161)로 하면 된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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