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군에 따르면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염원을 담은 장학금이 각계각층으로부터 답지하여 지난해까지 88억원이 넘는 장학기금이 조성되었고, 새해 들어 보성군이 10억원의 군 출연금을 지원함에 따라 장학기금이 98억여원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한 해만 5억원에 달하는 기부의 손길이 이어졌으며, 이대로라면 올해 상반기까지 목표액인 1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조성된 장학기금은 지난해 ▲명문고 육성 1억6000만원 ▲지역내 학생의 학업 의욕 고취를 위해 51명에게 장학금 54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펼치는 데 사용되었다.
군은 올해 영어평생 교육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어민영어화상학습, 교과목학력신장사업, 온라인 영자신문 무료제공, 원어민영어강사 지원사업, 보성영재교육원 운영지원 사업 등도 지속 추진하여 도농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명문대 진학 및 지역 우수 인재를 지속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영어체험교실ㆍ외국어체험센터 운영, 인재육성 기반 조성사업, 초ㆍ중 30개교 전면 무상급식 지원 등 지역교육 기반 강화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한다.
아울러 올해 지역내 학생 및 군민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총 45억여원을 들여 낙후된 보성공공도서관 이전ㆍ신축을 지원할 계획으로 작년에 이어 전남도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
또한 보성고, 벌교상고와 복내중학교가 전라남도교육청 거점고 및 기숙형중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새롭게 탈바꿈한 환경으로 학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종해 군수는 “우리 군의 발전과 지역 인재양성에 대한 군민과 출향향우 등의 염원이 꾸준히 전해지면서 장학기금 100억원 달성의 꿈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을 것 같다"며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뜻이 우리 지역 인재들에게 충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기부자와 장학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성=안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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