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등 띄우며 망월봉서 '해맞이'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25 14: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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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내년 1일 행사 개최 새해 첫 일출 오색축포 기념
레이저쇼 등 퍼포먼스도 진행
[시민일보]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내년 1월1일 해맞이 명소인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망월봉에서 8000여명의 주민과 ‘2014 새해맞이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망월봉은 ‘달맞이봉’이라는 뜻의 언덕으로, 조선 초 대표적 문인 가운데 한 명인 서거정(徐居正)의 시에 등장하는 하남 검단산 방향에서 떠오르는 달을 감상하기에 좋은 달맞이 장소로, 언덕이 없는 송파에서 유일하게 앞이 트여 해를 볼 수 있는 장소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전 7부터 KBS <VJ특공대>의 간판 성우 박기량의 사회로 송파구립민속예술단의 해오름 울림(타악퍼포먼스), 글로리 남성중창단의 해맞이 축가, 해오름 소망 북울림과 해돋이 함성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한성백제문화유산 유네스코 등재 추진 선포’ 코너에서 ‘한성백제의 빛’을 주제로 진행되는 레이져쇼, 말을 탄 온조대왕 형상의 공기구조물(ABR)이 등장하는 퍼포먼스가 열린다.

또한 갑오년(甲午年) ‘청말 띠의 해’를 맞아 각자의 소원이 담긴 청말 소원등 띄우기, 2014년을 의미하는 4번의 대북타고와 오색축포가 새해 첫 일출을 기념한다(망월봉 해 뜨는 시간은 오전 8시7분 예정).

구 관계자는 “올림픽공원에 있는 망월봉은 많이 높지 않아 가족들이 함께 올라 도심 속 해돋이를 즐기기에 적격”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나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 소원등도 날리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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