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 '색색 燈'이 반짝반짝 석촌호수 한겨울밤 물들인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23 16: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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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부터 석촌호수 동호 수변데크에서 열린 '등 축제'에서 백제의 관제와 복식을 표현한 등불이 강가에 전시되어 있다.
[시민일보]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내년 2월2일까지 석촌호수의 겨울밤을 색색의 등(燈)으로 물들일‘등(燈) 축제’를 연다.

23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축제는 '한성백제의 꿈'을 주제로 석촌호수 동호 수변데크에서 오후 5~11시 45일간 불을 밝혀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등 축제'의 등불은 '2013 서울 등 축제'에서 첫 번째 테마‘한성백제 500년’으로 선보인 80여점을 송파구로 옮겨왔다.

축제에서는 석촌호수를 5분만 거닐면 호수를 따라 주요 역사적인 장면을 연출해 한성백제 시대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소서노와 온조가 남하해 도읍을 정한 '한성백제의 시작' ▲일본으로 건너가 선진문물을 전파한 '왕인박사' ▲백제의 국제적 지위와 문화의 선진성을 보여주는 '일본에 전해지는 칠지도' ▲정치적 체계를 마련하고 왕권강화를 이룩한 '백제의 관제와 복식'등 9개의 세부주제를 담았다.

구 관계자는 “살아있는 역사현장인 이곳에 한성백제를 주제로 한 등(燈)을 전시, 송파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덩달아 주민들의 자긍심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호수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불빛을 만끽하며 겨울의 낭만을 마음껏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국제관광담당관(02-2147-2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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