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소나기' 마을로 책소풍 떠나자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19 16: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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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초등 3~6학년생 회당 40명 26일까지 참가자 모집

근현대 미술작품 관람도 진행
내달 8일까지 참여 신청 받아

[시민일보]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오는 2014년 1월 지역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서에서 보던 문학·미술 작품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도심 속 1일 야외 책 소풍 떠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 양평 소나기 마을과 덕수궁 미술관에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눈으로만 본 내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14년 1월7·15일에는 소설 <소나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경기 양평에 위치한 황순원 문학관을 찾아 작가의 집필 공간, 소장품 등을 둘러보고 문학작품 세계를 관람하며 작가의 생애를 이해하고 작품을 접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와함께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 ‘소나기’를 그린 만화가 김동화씨를 만나 만화 '소나기'를 그리며 있었던 숨은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2014년 1월23일에는 1920~70년대 우리나라의 근현대 미술 작품을 만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덕수궁 미술관에서 진행되며 박수근, 천경자, 김환기, 이응노 등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회화작품을 관람하게 된다. 관람 후에는 영상 등을 통해 주요 작품에 대한 내용 설명 및 작가에 대한 강의가 이어져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가장 인상 깊은 작가의 작품을 자신만의 표현방법으로 새롭게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이번 책 소풍은 지역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회당 40명을 모집한다. 비용은 인당 1만원이고 모집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 전산 추첨으로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자는 노원구청 홈페이지(nowon.kr)에 공개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통보한다. 모집기한은 ‘황순원 소나기’는 오는 26일까지, ‘근현대 미술’은 2014년 1월8일까지다.


구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흥미와 보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책 소풍 체험 활동을 통해 스스로 느끼며 배우고 체험해 독서의 짜릿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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