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구봉산 전망대·봉수대 완공

박성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18 17: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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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빛·철·꽃등 지역특성 살린 디자인 적용… 관광 명소화 추진 [시민일보] 전남 광양시가 백운산을 비롯해 중마·광양읍 시가지, 광양만 등 시의 동서남북 전체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구봉산 전망대 및 봉수대'가 준공됐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구봉산 권역을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총 사업비 115억9600만원(국비 48억6900만원, 시비 67억2700만원)을 투입해 2007년 3월부터 사업에 착수하여 진입도로 개설, 전망대, 봉수대, 주차장, 화장실 등의 관광 편의시설을 갖추고 이달 준공된 것이다.

구봉산 전망대에는 광양만권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망원경을 설치하였으며, 봉수대는 역사성을 고려하여 희양(晞陽)에서 광양(光陽)이란 지명을 최초로 칭하게 된 940년(고려 태조 23년)을 의미하여 봉수대 높이를 940㎝로 건립했다.

특히 봉수대(烽燧臺)는 세계 유일한 철(鐵)아트 디지털로 광양을 상징하는 빛(光), 철(鐵), 꽃(梅花), 항만(港灣) 등을 소재로 활용하여 매화꽃으로 개화하는 꽃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봉화(烽火)의 이미지를 담았다.

또한 꽃잎은 12지간과 12개 읍·면·동을 표현, 빛의 도시·철의 도시라는 광양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특수강과 LED 조명을 이용하여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살렸다.

시 관계자는 “구봉산은 도심지내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접근성과 조망권이 양호하여 주·야간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중국 크루즈 및 남도해양 관광열차 관광객이 방문하는 거점 관광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 구봉산은 백두대간, 호남정맥의 마지막 정점인 백운산 자락으로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명산이며, 지리적 상징성이 있는 곳으로서, 정상부 봉수대의 주된 기능은 광양지역의 위급한 상황과 돌산도의 봉수와 진례산 봉수에서 전달된 적변(賊變)의 상황을 순천 도호부에 알려주는 역할을 하였다.

광양=박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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