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무인민원발급기 이용건수 급증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17 16: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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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37만건으로 지난해 14만건보다 2배 이상 ↑ [시민일보]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민원서류 발급건수가 2013년 1~9월 기준으로 37만여건으로 2012년 전체 기간 발급된 14만여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서대문구 전체 방문 및 신고 민원처리의 34%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같은 증가는 구가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무인민원발급기로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등록부를 발급할 때의 수수료를 면제하고, 동 주민센터와 구청을 찾은 주민들에게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적극 권장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서대문구는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늘어나면서 기존에 단순민원처리에 사용하던 행정력을 복지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대문구의 동 주민센터는 단순한 민원처리 장소에서 벗어나 '복지업무의 최일선’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서대문구청, 신촌역, 홍제역, 명지대, 세브란스병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오전 6시~밤 12시, 각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기기는 오전 9시~오후 6시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관공서인 구청과 동 주민센터 이외 지역에 설치돼 있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대법원 규정에 따라 가족관계등록부와 제적부를 발급받을 수 없다.

구 관계자는 “서류발급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수요가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족관계등록부나 제적부도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할 수 있도록 대법원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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