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맛집멋집'으로 추가 지정된 음식점들에 오는 20일 지정증을 수여하고 이들 업소에 대한 홍보를 지원한다.
'맛집멋집'은 광진구가 2007년부터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제도로 모범음식점 중 경쟁력 있는 음식점을 발굴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하는 것이다. 맛집멋집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일단 모범음식점으로 지정을 받아야 한다. 그 후 10~12월에 맛집멋집 인증을 신청해 관련학과 교수·담당공무원·음식점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맛집멋집 심의위원회가 음식의 맛·위생상태·주변환경 등을 종합평가해 승인을 해야 한다.
'맛집멋집'으로 지정되면 구 홈페이지와 네이버·다음·메뉴판과 같은 포털 및 음식점 전문 사이트에 구청이 비용을 부담해 광고를 하기 때문에 홍보효과가 큰 편이다. 또한 맛집멋집 지정은 모범음식점 지정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실시하는 모범음식점 재지정을 받지 못하면 자동으로 맛집멋집 지정도 취소된다. 그리고 이 지정은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가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하기 때문에 일정 이상의 맛과 위생이 보증된다.
구는 오는 20일 추가 지정된 업소들에 신규업소 지정증을 수여하고 위생 및 관리에 대해 영업주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2014년에는 지역내 관광명소와 연계해 음식점의 대표 메뉴와 가격, 소재지 및 연락처 등의 정보를 수록한 맛집멋집 지도 3000부를 제작해 한국관광공사·어린이대공원·아차산 등의 광진구 대표명소에 배포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우리구는 아차산과 한강시민공원·어린이대공원 등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와 함께 음식특화거리· 추억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명품거리 등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관광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며 “우리구는 앞으로 음식문화특화 거리와 ‘맛집멋집’ 발굴 및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지역관광 자원화함으로써 누구나 찾고 싶은 맛과 멋의 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에는 총 4117곳의 일반음식점이 있으며 구는 이 중 182곳을 모범음식점으로 총 49곳을 맛집멋집으로 지정했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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