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은 빼고 이웃사랑은 더하고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11 16: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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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비만프로젝트 감량 무게 쌀 300kg 기부

[시민일보]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최근 비만 프로젝트에 참가한 주민의 체중 감량만큼 기부받은 쌀 300kg을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구는 지난 7월부터 260명을 모집해 '3개월간 3kg을 감량해 3개월간 유지'하는 '333비만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한국야쿠르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체중을 감량하면 감량한 무게와 동일한 양의 쌀을 지역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사전에 약정을 했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감량한 무게의 총합이 300kg이었고, 그만큼의 쌀을 기부받아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하게 된 것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다양한 계층에서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며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 많은 우리 동대문구의 소외계층 주민들은 어느해 보다 훈훈한 겨울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역내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쪽방촌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미용봉사, 청소봉사와 함께 지역내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선풍기와 각종 생필품을 지원해왔다. 명절에는 합동차례를 지내기도 했다.
구는 내년부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쪽방촌 주민들이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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