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밴드가 선사하는 '자활의 꿈'

김한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11 15: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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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장애인복지관서 '드림 플러스' 오는 14일 공연
▲ 지난해 12월 영등포 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노숙인밴드 '드림 플러스'의 '제1회 드림콘서트' 공연 모습.
[시민일보]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의‘드림 플러스’ 밴드는 오는 14일 오후 3시 영등포 장애인복지관(영등포동2가 94-379)에서 ‘제2회 드림 콘서트’를 연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창단한 노숙인 밴드인 '드림 플러스'는 낮에는 일하고 저녁 시간대를 이용해 연습하며 그동안 구청행사에 축하공연을 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멤버 8명이 보컬, 기타, 드럼, 건반 등을 맡아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구는 노숙인 자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가 지난해 9월 노숙인들의 여가활용을 돕고자 한국마사회와 노숙인 쉼터 '보현의 집'과 함께 밴드를 만들었다.

밴드 멤버들은 시설에 입소해 일용직으로 일도 하고 음악활동을 하며 잃어버린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

이외에도 영등포구청과 시설 사회복지사들의 음악 동호회인‘영밴’과‘웰뺀’의 축하공연도 각각 열린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젠 제법 무대에서 당당하게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노숙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버리고 음악을 통해 희망을 가지고 사회로 나오려는 이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영등포구 사회복지과(02-2670-3380) 또는 보현의 집(02-2069-1600)으로 하면 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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