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우수사례 2회연속 '광진구' 수상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10 16: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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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입원 행려아동 사례로 우수상 받아 의료급여 사례관리 우수사례에선 '대상'

[시민일보]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최근 서울시가 주최한 ‘2013 희망 서울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장기입원 행려아동의 ‘13년 만의 외출’을 주제로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했다.

발표회는 25개 자치구에서 제출한 46건의 우수사례 중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구의 우수사례를 현장에서 프레젠테이션과 연극 등의 방법으로 발표하여 진행됐다. 이날 심사는 시민단체, 전문가, 일반시민, 공무원 등 총 450여명의 현장평가단이 맡았다.

구가 발표한 사례는 서울 어린이 병원에 13년간 장기입원 중이었던 ‘무연고 장기입원 행려아동’에 대한 것이다. 구는 ‘광진구’에서 딴 ‘광진(廣津) 정(鄭)씨’를 창설해 아동에게 주고 행려자 관리번호로 관리됐던 아동에게 주민등록번호를 부여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했다. 또한 지난 7월 해당 아동을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에 입소시켜 13년 만에 병원 밖을 나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사례는 지난 11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3 의료급여 사례관리 우수사례’ 공모에서 기관분야 ‘대상’을 받았으며 타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해 장기입원 행려아동의 보호변경 전환을 추진하는 등 장기입원 아동의 인권과 성장권 보호측면에서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우리 구는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늘 새롭고 혁신적 마인드를 갖춰 더욱 발전하고 도약하는 광진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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