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들이 펼치는 연극 '써니'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08 20: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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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 갈등·현실문제 푼다

[시민일보]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구민회관에서 9일 ‘송파시니어청춘극단’이 '써니'라는 주제로 첫 무대를 선보인다.


'송파시니어청춘극단'은 중·장·노년층의 인생 2막을 지원하는 '2013 신규 평생학습도시 특화사업' 중 하나로 50~70대 지역내 거주 노인들을 대상으로 연기수업을 진행, 학교나 보육시설·지역 축제 등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연극전문가로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있다.


8일 구에 따르면 오후 1시30분에 열리는 이번 연극은 은퇴기에 접어든 친구들이 우연히 다시 만나 젊었던 과거를 추억하지만 이내 황혼육아를 떠맡아야하는 현실에 다시 부딪히게 된다는 내용인 <써니>로 순수 창작물이다.


<써니>는 고령화사회를 살고 있는 노인들의 역할과 세대간의 갈등 등 사회적 문제를 실감나게 풀어내고 있다.


이번 연극은 면접을 통해 총 15명의 노인들을 선발, 지난 9월23일 극단을 창단해 주 2회(월·금) 하루 2시간씩 24회에 걸쳐 전문 교육을 받고, 연극이론부터 대본구성·발성·무대매너 등 연극 무대에 오르기 위한 절차를 단계별로 밟아왔다.


공연 후에는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의 ‘실버인형극봉사단’도 <아직은 너무 바빠서 못 간다고 해요>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진행하며, 관람문의 및 관련사항은 구 교육협력과(02-2147-2376), 극단 그림연극(02-945-7518)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은퇴 후 인생 2막을 열어가는 시니어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장을 마련,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세대 통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라며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노인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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