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아케이드 간판 '새 옷' 입었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27 15: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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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40년 만에 외벽도색 등 새단장 [시민일보]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미아동 삼양사거리(미아동 688-5)의 ‘삼양아케이드건물 간판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양아케이드는 1971년에 지어진 건물로 그동안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으로 40년이 넘게 제대로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낡은 외관과 더불어 무질서한 간판 등으로 지저분한 이미지로 남았다.

이에 구는 지난 6월 건물내 33개의 점포주를 대상으로 ‘간판정비 설명회’를 열고 간판정비계획을 수립, 간판교체 비용으로 3000만원을 지원해 주는 조건으로 삼양아케이드 건물을 간판개선시범구역으로 지정했다. 또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간판정비시범사업 추진협약서를 체결했다.

건물 정비는 외벽을 옅은 회색으로 도색해 모던한 도시이미지를 한층 부각시켰고, 난립해 있는 95개의 기존 불법간판과 창문 선팅지 등을 철거했다. 구 옥외광고물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점포별 특성에 맞는 간판디자인을 제작해, 산뜻하고 가독성이 강화된 디자인의 LED 간판으로 교체했다.

구는 앞으로 신규간판 설치시 반드시 '삼양아케이드 간판개선 추진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규격간판을 설치하도록 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삼양아케이드 간판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삼양아케이드 건물이 다시 한 번 지역상권의 중심으로 자리하길 바란다”며 “광고물이 무조건 크거나 많은 것보다 작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건물의 외관을 살리는 것이 지역과 업소의 이미지 개선에 크게 공헌한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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