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직원 1가정 결연' 추위녹인다

김현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26 16: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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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약 1억6000만원 소외계층에 전달… 자발적 참여로 월급일부 기부도

[시민일보]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펼치고 있는 '1직원 1가정 결연 사업'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는 등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어 화제다.


26일 구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직원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돈이 1억5800여만원에 이른다.


구는 2010년 10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공직자들이 월급 일부를 기부하는 운동을 전개해왔다.


생활여건이 어렵지만 제도적인 문제로 인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법적 테두리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을 위해 구가 나서게 됐다.


실제로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되면서 우리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자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자발적인 기부로 이어졌다.


금액은 자율적으로 정해 매월 자동이체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부금을 관리·운영한다.


1200여명의 직원 중 493명(현재 참여인원)이 참여해 모은 돈으로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149명에게 월 3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직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고민이 많았으나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사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직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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