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2014년 예산안으로 3845억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3년 예산보다 368억원(10.58%) 정도 늘어난 규모다.
오는 2014년 중랑구의 세입은 올해와 비교해 지방세가 5000만원, 내부거래예산이 6억5000만원 줄지만 재건축으로 재산매각수입이 30억원 늘고 국가와 서울시로부터 받는 보조금·교부금 등이 340억원 정도 늘어난다. 내부거래예산은 지급했다 돌려받은 보조금이나 세출로 편성했지만 실제로는 사용하지 않은 잉여금 등이 포함된 항목이다.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2119억원 ▲교육·문화·체육분야 123억원 ▲청소·환경분야 170억원 ▲산업·중소기업분야에 17억원 ▲도시개발 및 교통 분야 127억원 ▲일반행정 등 공공행정 분야 236억원 ▲기타 기본경비에 1053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로 전년 대비 269억원(16.8%)이 증가한 1997억원으로 전체 예산(일반회계기준)의 53.1%를 차지한다.
사회복지·보건 분야에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시설 및 가족복지 지원비 864억400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와 취약계층 지원비 386억원 ▲기초노령연금 지급 등 노인복지 증진과 결식아동 지원비 600억원 ▲중증장애인활동보조, 장애연금 지원 등 장애인복지 지원비 127억3000만원 ▲보훈 및 사회복지일반에 55억5000만원 ▲예방접종·건강검진 등 보건의료에 85억3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이외의 주요 예산편성 내용으로는 각종 콘서트 개최를 위한 행사비 6억8000만원, 전통시장 활성화에 14억8000만원, 쓰레기 분리수거 및 감량화 사업에 71억6000만원, 주차장 조성에 6억원, 망우본동 복합청사 건립비 17억5000만원, CCTV 통합관제센터 설치·운영에 8억5000만원이 편성됐다.
이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192회 중랑구의회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구는 의회를 거쳐 예산내용이 확정되면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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