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도 걱정없는 동대문구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18 13: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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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상황실 운영

사고방지위해 인력 280명 투입, 학생ㆍ주민 눈치우기 참여 유도


[시민일보]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폭설로 인한 겨울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3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24시간 제설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동대문구가 올 겨울 제설대책 중 가장 신경쓴 것은 이면도로 뒷골목 및 보도구간에 대한 제설대책이다. 그동안 해당 구간에서는 동 주민센터의 인력 부족 때문에 제설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낙상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1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280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제설장비 28대를 구입해 해당 지역을 잘 아는 동장의 주도로 지역특성에 맞춰 원활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구는 190여명의 생활안전거버넌스 참여자들과 200여명의 동별 자원봉사자들의 협조를 얻어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하는 등 안전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세웠다.


또한 지역 28개 중·고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거주지에서 제설작업에 참여하고, 평상시에 ‘내 집앞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우기 운동’을 적극 홍보해 주민자율 제설운동이 조기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는 지난 15일 유덕열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제설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1400여명의 동원 가능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통장·반장·동주민센터·직능단체와 민방위대·예비군·경찰서·소방서 등 총 6만2000여명의 협조인력을 확보했다. 장비로는 다목적 도로관리차, 살포기, 크레인, 지게차 등을 확보했다.


유 구청장은 “지난해에도 구민의 안전을 위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진행했으나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올해는 지역특성에 맞게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제설을 시행해 더 효과적인 제설작업이 이루어 질 것이라 기대하며, ‘내 집앞 내 점포앞 눈은 내가 치우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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