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트인 한강··· 아차산 거닐며 '힐링'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17 2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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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둘레길 조성사업 이달 완공··· 등산로 주변 휴게공간 조성

[시민일보]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의 '둘레길 조성 사업'이 이달 완공돼 주민들에게 공개됐다.


이 사업은 아차산의 기존 등산로와 하천, 마을 그린웨이를 활용해 광진구의 명소와 녹지축을 연결,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어우르는 웰빙 산책코스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사업비 15억5000만원을 들여 추진됐다.


아차산 둘레길은 총 3개 코스로 ▲ 제1코스 아차산과 용마산의 기존 등산로를 연결한 숲길(등산로) 9km ▲ 제2코스 한강시민공원과 능동로 걷고싶은 거리, 중랑천을 연결하는 하천길 11.6km ▲ 제3코스 어린이대공원·능동로 디자인거리· 천호대로를 이은 마을길(그린웨이) 12.4km 등 총 33km에 이른다.


산자락 하단 둘레길을 연결한 ‘숲길’은 기존 등산로 중 탐방위주 트레킹 코스를 선정해 최대한 기존길을 이용함으로써 산림 훼손을 최소화했다. 또한 코스의 출발과 끝 지점은 아차산역·광나루역·중곡역 등과 가까워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마을길’은 도로 단절구간을 연결다리로 잇고 하천길은 제방과 둔치길 트레킹 코스를 연결해 조성했다.


이 둘레길은 인공시설물의 설치를 최소화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재료를 이용해 돌계단과 나무데크 계단을 설치, 노면을 정비해 최대한 자연친화적인 무장애길 등산로로 정비했다. 등산로 주변에는 쉼터 및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하천길에는 건강정보 표지판을 설치해 둘레길을 찾은 시민들에게 올바른 걷기자세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구는 완공된 둘레길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에 게시해 코스안내 및 연계자원 등을 소개하고, 구에서 인정하는 둘레길 맛집을 개발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아차산은 한강과 서울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조망과 아기자기한 코스로 사랑받을 뿐 아니라 남한 최대의 고구려 유물을 간직한 서울의 명산”이라며 “광진구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를 품은 아차산 둘레길이 지역 주민뿐 아니라 아차산을 찾은 시민들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하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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