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 체험형 성교육··· 건강한 性문화조성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17 19: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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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초교 7곳 방문 '아하! 해피버스ting'실시

내달 20일까지 수유체험하고 성폭력 대처법 배워


[시민일보]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사춘기로 접어들면서 성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 '아하! 해피버스ting' 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교육은 오는 12월20일까지 지역내 7개 초등학교 1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은 2차성징이 시작되고 성에 대한 호기심이 증가하는 시기로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음란물을 포함한 왜곡된 성에 접근하기 쉽다. 또한 교내 성범죄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이 또래의 성폭력, 성희롱 등에 대한 정확히 인식하고 가해자나 피해자가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성교육 실시와 관심이 요구된다.


이 교육은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가 실시하는 것으로 일러지는 사춘기와 성범죄 증가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이대상 성적 위험에 대해 민감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교육은 3가지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번째는 34인승 버스 내부에서 각종 성관련 모형을 직접 만져보고 표본을 보는 것으로 임신부·수유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성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멀티미디어 관람 및 성교육에 대한 책도 읽어볼 수 있다.


두번째는 교실에서 진행하며 사춘기의 자연스러운 성 진행과정 등 성관련 정보를 모은 사춘기 노트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선물로 가져가게 하고 사춘기 파티를 여는 것이다. 마지막은 '도담도담 성교육'으로 또래 성폭력 상황이나 대처법, 음란물 예방교육 등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성교육을 통해 초등학생 때부터 성에 대해 정확하고 폭넓은 이해를 갖게 하고 성적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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