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저소득 소외계층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에 나섰다.
17일 구에 따르면 서울 사랑의열매 저소득 시민지원사업 성금 4500만원과 사회복지단체 및 일반기업 등의 후원을 받아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 총 348가구에 전기매트 281대와 전기세 4개월분 319가구 2000여만원 등 총 45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노후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29가구에는 현장실사를 거쳐 가옥 및 난방형태에 따라 연탄보일러 또는 펠렛보일러와 가스경보기, 온수통 등을 설치하고 연탄을 전달해 줌으로써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7일 노인부부 가구와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동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통장이 직접 대상가정을 방문해, 난방시설 및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조사를 실시했다.
중점적인 점검한 사항은 ▲보일러 등 난방기기 정상작동 여부와 연료점검 ▲가스, 전기, 수도 공급여부 및 안전점검 ▲주거시설에 대한 불편사항 파악 및 안전점검 ▲기타 애로사항 등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저소득 가구일수록 월소득에서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데다, 연료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저소득층의 가계부담이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에 성북구는 특별히 에너지 빈곤층에 관심을 두고 연계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건강이 좋지 않은 홀몸노인의 경우에는 추위가 생명을 위협하는 극한의 상황에 놓일 수도 있기에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에너지 복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에 대한 주민과 기업의 관심 확대를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모금홍보 활동을 강화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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