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로명주소 시행 … 성동구, 주1회 홍보나서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13 14:40: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에서는 지난 12일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50여일을 앞두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는 도로명주소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주 1회 출퇴근시간 지하철역에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은 행당역에서 오전 7시30분과 오후 7시에 각각 1시간씩 진행됐다.


내년 1월1일부터는 지번주소가 아닌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구성된 도로명주소만이 법정주소로 인정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대부분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일본의 영향으로 지번체계의 주소를 100여년간 사용해 왔다.


지번주소는 건물이 아니라 땅에 번호를 부여하는 방식인데 모든 땅에 건물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번주소만으로 목적한 건물을 찾아가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도로명주소 도입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제적으로 널리 보급된 방식을 따르기 위한 것이다. 내년부터는 각종 고지서가 도로명주소로 배달된다. 따라서 편리한 실생활을 위해서 주민 모두가 도로명주소에 익숙해져야 한다.


구는 올해 말까지 지하철역사, 관공서, 초등학교를 방문 도로명주소 홍보를 실시하여 2014년 전면시행에 혼선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오는 29일 행현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 전문강사가 새 주소 체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성중경 토지관리과장은 “현재 법적주소로 사용 중인 도로명주소는 2013년 말까지 지번주소와 병행사용하다가 오는 2014년 1월1일부터 도로명주소만 전면 사용하게 되므로 편리한 도로명주소의 정착을 위해 구민들의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사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기성 기자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