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르지만 우리 함께…

김현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12 15: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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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태원2동 어린이공원서 16일 '서다우 토요마당' 개최

[시민일보]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16일에 이태원2동 어린이공원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서다우 토요마당'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모토인 '서다우'는 '서로 다르지만 우리 함께'를 줄인 말이다.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많은 용산구에서 '서로가 가진 다양성을 공유하고 하나되는 소통의 장을 만들자'는 뜻이다.

'서다우'는 이태원초등학교 학부모 10명이 함께하는 자조모임이자 이번 행사의 주최다. 서다우 대표를 맡고 있는 강민영씨도 인도에서 10년 살다 두 아이와 함께 중도입국한 다문화가족이다.


'서다우 토요마당'은 학생들의 밴드공연, 벼룩시장, 사진전시, 음식체험 등 마을 축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모두를 갖췄다.


서다우 회원들과 이태원2동 주민들이 기증한 옷·소품 등 다양한 물건들과 직접 만든 리본핀, 비즈아트 팔찌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번 판매 물품의 수익금은 이태원에 거주하고 있는 필리핀 다문화가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축제를 찾은 사람들을 위한 필리핀의 대표 음식인 '름피야'와 파키스탄에서 즐겨마시는 '마살라 챠이'도 준비됐다.

름피야는 돼지고기와 채소를 양념해 볶은 후 쌀 전병에 말아 튀긴 요리, 마살라 챠이는 인도식 밀크티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태원2동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마을 축제, 서다우 토요마당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번 행사가 '서로 다르지만 우리 함께'라는 의미를 살려 주민 모두와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가정복지과(02-2199-7173)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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