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린 벽화… 아름다운 거리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12 14: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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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군자동주민센터-세종대, 29일 동화벽화 완성

[시민일보]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군자동주민센터(동장 조규석)는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거리를 조성하는 ‘2013 동화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 주민센터가 지역을 어떻게 꾸밀까 고민하던 중 올해 광진구의 벽화그리기 사업을 맡았던 인연으로 세종대 회화과 교수 및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요청해 성사됐다.


사업 기획은 올해 ‘벽화그리기 사업’ 의 총괄 기획자인 이강화 세종대학교 회화과 교수가 맡았고 회화를 전공한 세종대 학생 5명이 함께 참여했다.


부지는 군자동 254번지의 군자작은예수회로 이곳에는 지적 연령이 3세 정도인 지적장애인들 1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지적수준이 초등학생보다 낮아 시설을 찾지 못하고 길을 잃는 경우가 많아 시설 담장에 동화 벽화를 그려 이들이 한눈에 시설을 찾기 쉽도록 했다.


이들은 높이 1.5m, 길이 10m의 담장에 '동화나라 광진'을 주제로 현재 벽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29일 변색 방지를 위한 코팅을 하는 것을 끝으로 벽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아름답고 청결한 도시 미관은 구민의 품격을 반영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학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와 대학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해부터 세종대학교와 청년일자리 창출 및 공공근로 사업으로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해 구청 내부, 중랑천진입로 일대, 올림픽대로 북단 교각 하부 등 총 8곳에 벽화를 조성하는 등 환경미화를 추진해왔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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