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로역 일대 '안전+디자인' 옷 입혔다

김한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07 17: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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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봉사자 80명 참여… 칙칙한 골목길 '산뜻'
▲ 골목환경개선 프로젝트가 완료된 최근 남구로역 일대의 골목길 모습.

[시민일보]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남구로역 일대 주거지를 안전마을로 탈바꿈하기 위한 남구로역 골목환경개선 프로젝트가 최근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구로4동 주민들은 ‘구로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에 공모를 신청, 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지난 6월 본격적인 환경개선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동양미래대학교, 유한대학교 교수진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마을주민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골목길의 디자인을 새롭게 설계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색을 입혔다.

무채색의 시멘트벽에는 밝은 느낌의 벽화를 그려넣었고, 폭이 좁고 가파른 계단에는 그래픽과 도색작업을 통해 계단 구분을 명확하게 했다. 출구를 찾기 어려운 골목길 바닥에는 방향을 표시하는 안전사인을 넣었다.


또 골목 도입부와 계단입구에는 평소 인적이 드물 경우 빨강, 보통의 경우 노랑, 사람이 많이 드나들면 녹색 표지판을 설치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구로4동 주민은 “골목길에 색을 입히니 어두웠던 길이 밝아졌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남구로역 인근 지역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변모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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