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펌프장 직원들 '재능기부 봉사'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06 14: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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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비번날 경로당·독서실등 400곳 전기시설 내달 말까지 점검
▲ 지난해 '전기 안전점검 봉사활동'에 나선 빗물펌프장 직원이 성심노인요양병원을 방문해 누전차단기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시민일보]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빗물펌프장 소속 직원들이 오는 12월 말까지 전기시설물을 점검·보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펌프장 직원들은 여름철에 수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전념해왔지만 겨울철을 맞아 생긴 여유시간에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의 대상은 사회복지관, 경로당, 청소년 독서실 등 400여곳이다.


이들은 수해로 고장난 전기시설을 점검·보수할 일이 잦아서 전기기사, 기능사, 소방기사 등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경우가 많다. 이 재능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대상시설의 램프, 스위치, 노후선로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하고, 본격적인 전기공사가 필요한 사항은 시설물관리자와 주관 부서에 알려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통해 겨울철 전기난방기구를 사용하다 발생할 수 있는 누전·감전의 위험을 예방하고 화재위험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들 빗물펌프장 직원들은 2007년부터 비(非)수방기간 구민들을 위한 복지시설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복지시설을 이용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감동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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