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막자"… 통장들 복지사로 나서

김현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03 18: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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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활동 돌입… 주1회이상 가정 방문·상담

[시민일보]서울에서만 지난 한 해 동안 600~700명이 홀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로 세상을 떠났다.


이러한 고독사 위험군에 속하는 홀몸노인의 위기·취약가구가 30만명에 달하며(보건복지부 자료, 2012년 기준) 그 수는 점차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합정동은 통장들이 직접 동네의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통장복지사'를 구성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통장복지사는 통장단이 직접 해당 통에 거주하는 홀몸노인을 방문해 저소득층을 발굴해내는 등 동과 연계해 추진하는 홀몸노인관리사업이다.


이를 통해 해당 통의 통장은 주 1회 이상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관리하고 그 상담내역을 일지로 작성해 매달 열리는 통장 회의때 제출하면 된다.


단, 방문시 특별한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동 주민센터로 알려야 한다.


서비스 대상은 합정동에서 관리하고 있는 홀몸노인 48명이다.


이번 사업은 현재 합정동 통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민 22명이 최근 노인들의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우리 가까이에 홀로 사는 노인부터 관심을 기울이자는 데 뜻을 모으면서 출발했다.


동 관계자는 홀몸노인 관리교육을 통해 "통장 여러분이 주민을 내 부모, 내 형제, 내 가족처럼 여겨 한 집 한 집마다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특히 혼자 사는 노인들을 각별한 관심으로 보살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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