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전남 순천 출신 유학파 음악가 3인이 가을에 어울린 클래식공연을 개최한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새로운 축제문화의 방향을 제시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끝나면서 오는 11월12일 오후 7시30분에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클래식과 국악으로 이색적인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지오기획은 경제적으로 열악한 지역단체와 문화예술인들의 행사와 공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회환원사업 차원에서 직접적 이해관계의 예술인들에게 수익의 일부를 환원하기 위해 지역에선 쉽지 않은 유료 공연을 선보인다.
네덜란드 미스트리흐트음대, 독일 부퍼탈국립음대를 졸업하고 한국문화예술평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클라리넷 김민호, 이탈리아 체제나 ‘B. Madema’ 국립음악원, 오지모 아카데미를 졸업한 전남대 외래교수 테너 은형기, 미국 남캐롤라이나주 음대를 졸업하고 경상대·순천대에 출강중인 피아노 은웅기 등 유학파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펼친다.
특히 각기 다른 장르의 음악가 3인이 한 무대에 출연해 청중들과 가까이 어울리고자 쉽게 이해하고 알 수 있는 곡들로 선정해 이소미, 임사라 피아니스트와 함께 연주할 계획이다.
또 김병혜, 윤미라, 송효진, 김보배 등 전통문화예술원 소속 국악인들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티켓은 일반인 2만원, 학생 1만원이며 티켓 예매처 및 궁금한 사항은 지오기획(061-745-69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오기획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이 유료공연을 통해 대외적 경쟁력을 갖춘다면 공연문화의 저변확대로 지역예술인의 자생적인 전업체계와 재생산구조를 이룰 수 있는 지역의 문화예술관련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유학파 음악가로 구성된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실비를 제외한 공연의 수익금은 또 다른 공연자들을 위해 쓰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한편 3인3색 콘서트는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활동을 영위해 왔던 지역 예술인들에게 기분 좋은 자극과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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