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암호변 걸으며 가을 호반정취 만끽

안종식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0-30 18: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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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일 보성사랑 걷기대회… 9㎞ 코스 나들이

폐건전지·폐휴대폰 수거 "녹색생활 실천" 행사도


[시민일보] 전남 보성군이 오는 11월2일 광주ㆍ전남의 식수원인 주암호의 수질을 보전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주암호 보성사랑 걷기대회’를 복내면 축구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주암호보전협의회(의장 현고) 주관으로 군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아름다운 호수 주변을 걸으면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걷기 대회는 오전 10시 복내면 축구장에서 기념식을 하고, 복내면 주암호 주변 호소 일원 약 9km를 걷는 것으로 진행된다.


걷기코스는 복내 축구장→진목교→복내면 동교리 외판마을→보성정보통신고등학교→복내 축구장 구간이며 주암호변 억새밭과 잔잔한 호수가 어우러져 가족, 연인, 동료와 함께하는 가을나들이 길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보성 환경사랑 꿈나무 미술대회,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환경사진전시,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등 각종 환경관련 체험장이 운영되어 자녀들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한편 행사일에 폐건전지 및 폐휴대폰을 가져오면 친환경 비누 등 친환경제품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도 열려 폐자원 재활용을 통해 '내가 먼저 실천하는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행사가 열리는 주암호 체육시설은 축구장 3면과 게이트볼장 2면이 조성되어 있어 전국 체육 동호인들이 운동을 한 후 가족과 함께 산책하는 필수 코스이자 지역 주민들의 조깅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인근 주암호 생태습지는 국내 최대 규모인 21㎡에 연못 21곳(저류지, 지하흐름습지, 지표흐름습지)과 정화식물 재배지, 습지관찰대, 관찰데크, 야생화 체험단지 등이 갖춰져 있어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맑은 호수와 파란 하늘 사이로 풍요로운 오색 단풍이 수를 놓은 계절에 주암호를 바라보며 가족과 연인, 동료와 함께 걷다보면 심신의 피로가 깨끗이 사라질 것이다”라면서 많은 군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당부했다.


보성=안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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