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여성 상인들 건강 살핀다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0-30 15:15: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동대문구, '전통시장 건강선포식' 오는 5일 개최

청량리청과물ㆍ경동시장 헬스존에서 만성질환 상담


[시민일보]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11월5일 오전 11시 청량리청과물시장에서 ‘전통시장 건강선포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3년 서울시 여성건강관리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에서 근무하는 여성 근로자들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1월5일 열리는 선포식이 그 시작이 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청량리청과물시장, 경동시장, 동서시장 등이 참여한다.


이후 동대문구보건소와 한국산업간호협회는 전통시장 여성근로자들에게 업무관련 질환관리, 직무스트레스 관리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청량리청과물시장 교육장과 경동시장 인삼도매상가에 혈당·혈압 등을 잴 수 있는 의료기구가 설치된 헬스존을 만들어 운영하고 시장별로 주 2회 전문 간호사가 헬스존에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서시장은 규모가 작고 청량리청과물시장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동서시장의 여성 근로자들은 청량리청과물시장의 헬스존을 이용하게 된다.


지금은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시장의 여성근로자 500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의 수요를 조사하는 중이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건강선포식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단순한 일터가 아닌 치유와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문제를 구민들이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통시장 건강선포식 행사에는 건강체험부스를 통해 응급처치, 치매검진, 골밀도검사, 수지침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청량리청과물시장상인회와 여성부가 주관하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도 열린다.



박기성 기자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