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자투리 땅, '작은 공원' 탈바꿈

김한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0-29 14: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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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나무 1607그루 심고 운동시설·등의자 설치

[시민일보]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활용도가 낮은 방화동 842-4번지 일대 자투리 공간을 작은 공원으로 탈바꿈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이 일대는 공사자재와 생활쓰레기 등 무단투기로 지저분하고, 경관저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이곳을 녹지·휴식 공간으로 조성해 달라는 민원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이에 구는 비효율적인 공간을 살리고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주민들과 대화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6월 주민 15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꾸려 길이 30m, 폭 7m의 작은 자투리 땅을 새롭게 변화했다.

지난 9월에는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여해 흰말채나무 200주를 비롯해 이팝나무·수크령·맥문동·담쟁이 등 5종 1605주의 수목을 심었다. 또 휴게시설 3곳을 설치해 주민쉼터를 만들고 콩자갈을 이용한 배수로도 설치, 물 고임에도 대비했다.

한편 염창동 223-4번지 일대 자투리 공간에도 녹색 주민쉼터가 마련됐다. 구는 불필요한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내고 500㎡의 작은 공간에 녹지를 조성했다. 느티나무를 비롯해 17종 1607주의 수목을 심고 등의자와 운동시설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 버려진 자투리 땅에 녹색옷을 입혀 공간의 가치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지역 자투리 공간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공원녹지과(2600-4188)로 하면 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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