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활성화구역 확 늘린다

김현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0-21 17:03:1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중구 중부시장·성안마을·장충동 족발골목 등 5곳 지정 신청

[시민일보]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1일 서울시에 을지로 중부시장 일대를 포함한 5곳의 리모델링 활성화구역 지정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곳은 지난 6월28일 서울시로부터 리모델링 활성화구역 대상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열람공고 등의 과정을 거쳤다.


신청지역은 묵정공원(충무로5가 90-4 일대), 성안마을(광희동2가 160 일대), 서애길류성룡터(필동2가 51-1 일대), 남소영길(장충동1가 59-2 일대), 신당동 떡볶이골목(신당동 302-4 일대) 등 5곳, 26만3499㎡다.


묵정공원 일대는 중부시장을 포함하고 남소영길은 장충동 족발골목을 포함하고 있다.


이달 안에 서울시가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으로 최종 결정하면 2011년 지정된 충무로(저동2가 24-1 일대) 구역을 포함해 중구내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은 모두 6곳으로 늘어난다.


이들 지역은 전체 건축물이 1635개동(건축물대장 기준)에 달하나 대부분 15년 이상된 노후건물로 대다수가 2~5층 이내의 상가건물이거나 주택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기존 노후건물의 리모델링 및 시설개선을 하고 싶어도 건축법령에 정한 건폐율, 대지안의 조경이나 공지 등 현행 건축법령 규정에 맞지 않아 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는 낙후된 기존 도심의 노후건축물을 헐고 새로 짓는 등 엄청난 예산이 들어가는 대규모 개발보다는 저렴한 리모델링이 지역경쟁력을 확보하고 중구의 도심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리모델링 활성화 추가구역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


구는 이 지역이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으로 결정 공고되는 대로 시비를 지원받아 건축디자인계획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새로운 개발이 아닌 기존 건축물 리모델링으로 서울 도심의 역사·문화 정체성 확보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리모델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리모델링 건축허가를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