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어가행렬·경로잔치 행사 풍성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0-17 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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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전통제례 기우제 '청룡문화제' 오는26일 열어
▲ 지난해 열린 '제22회 청룡문화제'에서 동방청룡제를 올리고 있는 모습.

[시민일보]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26·27일 이틀간 동대문구청 앞 용두근린공원에서 ‘2013 제23회 청룡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청룡문화제는 매년 10월 넷째주 일요일에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양일간 전통문화뿐 아니라 현대공연도 함께 열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첫날인 26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주민을 위한 난타, 팬플루트 등 여러가지 공연이 열린다.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10시까지 송대관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전야 콘서트가 열린다.


이튿날인 27일 일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동부시립병원~동대문구청 앞 용두근린공원에 어가행렬이 진행되고 오전 11시40분 이 축제의 핵심인 ‘동방청룡제향’이 열린다. 이외에도 경로잔치, 세계민속공연 등 행사가 개최되고 행운권 추첨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또한 이틀간 알뜰벼룩시장, 한지공예·가죽공예 체험, 연날리기, 초상화 데생·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동대문구에서 대표적으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청룡문화제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전통문화의 향기 속에 가족사랑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청룡문화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동대문문화원(2241-9300)으로 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청룡문화제는 조선시대 용을 기리기 위해 시행하던 '오방토룡제'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 남아있는 '동방청룡제'를 재현하고 지역주민 전체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하는 축제이다. 동방청룡제는 평소엔 국가의 안녕과 백성들의 평안을, 가뭄 때는 비가 오길 기원하는 전통제례인데 일제강점기에 명맥이 끊겼던 것을 1991년부터 ‘용두제 보존위원회(위원장 김영섭)’와 지역주민들이 ‘용두제’란 이름으로 복원해 이를 계승·발전시켜 현재의 청룡문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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