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가득한 구로공단길 이색투어

김한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0-14 17: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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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길' 스토리텔링 작업으로 3개 코스 마련

오는 19일부터 총 10회 운영… 17일까지 희망자 접수


[시민일보]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오는 19일~11월16일 구로공단의 산업화 과정을 담은 이색 문화 체험프로그램 ‘추억과 희망의 구로공단 여행’을 운영한다.


14일 구는 구로공단과 관련된 이야기, 일화, 역사적 사건 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구로공단 투어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하루 2회씩 총 10회 운영된다. 단 3·4회는 오는 27일에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노동의 길’이란 주제로 스토리텔링 작업을 실시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옛 구로공단)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지닌 장소를 찾아 ‘구로공단 장터길’ ‘산업화와 노동자의 길’ ‘작가들이 사랑한 구로공단길’ 등 총 3개 테마로 투어코스를 발굴했다.


제1코스는 마리오사거리를 출발해 옌볜거리, 인력시장을 지나 구로시장 비단길로 이어진다. 이 코스에는 구로시장 상인회에서 준비한 전통떡 만들기, 전통혼례식 관람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제2코스 ‘산업화와 노동자의 길’은 옛 한국수출산업공단에서 시작해 2공단사거리(현 마리오사거리)를 거쳐 가리봉역(현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방문하게 된다.


제3코스 ‘작가들이 사랑한 구로공단길’은 옛 구로공단역(현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출발해 가리봉시장 고개를 넘어 파노라마 쇼핑센터를 지나 옛 선화기숙사 등을 찾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신경숙의 <외딴방>, 공지영의 <동트는 새벽> 등 배경이 된 구로공단의 흔적을 찾는 코스다.


또한 코스마다 ‘우리동네 해설사’가 함께해 코스별 의미와 역사에 대한 설명도 제공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구로구청 문화체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 팩스(860-2633), 이메일([email protected])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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