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뮤지컬등 문화체험도
[시민일보]성동구(고재득 구청장)는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의 다양한 여가활동에 참여하면서 보람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성동은빛무지개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2일 열리는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들이 참여 대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동에서 발굴한 모범노인 7명, 노인복지기여자 10명, 모범경로당 5곳이 표창을 수여받는다. 행사는 식사 대접과 어린이집 재롱잔치, 민요공연 등 동별로 특색있게 진행된다.
오는 4일에는 평소 영화, 뮤지컬 등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인 노인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바우처 기획사업 ‘영화소통프로그램’과 연계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무성영화 변사 공연인 <청춘의 십자로>를 선보인다. 14일에는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장기 대회를 개최해 144개 경로당별 대표자가 대진표에 의해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오는 11월1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는 '성동구청장배 어르신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서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대회로 행사장 입구에서는 경로당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서예교실에서 노인들이 가훈을 써주고, 동서울교회 노인교실 회원들의 공예작품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노인들의 큰 잔치로 진행된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보편적 복지를 넘어서 성동구만의 노인 복지를 향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노인 스스로 참여하고 보람있는 노후를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의 노인 인구는 3500여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11.6%에 해당한다. 이들 중 많은 수가 경로당과 복지관 등에서 댄스, 민요, 서예 등 다양한 취미활동에 참여하며 활기찬 여가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노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동별 경로잔치, 건강축제 등 기존의 일회성 행사들을 보완해 행사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이를 고유축제로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다. 구는 노인의 날 기념행사, 장기대회, 경연대회 등을 시작으로 성동구만의 고유한 '노인문화 축제'로 정착시키고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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