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 탈 쓰고 신명 한마당 얼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9-30 1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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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탈 축제 12일 개최… 주민 8000명 참여

현대 감각의 탈 쓰고 2.1㎞ 탈 퍼레이드 펼쳐


[시민일보]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12일 노원문화의 거리 앞 도로를 전면통제하고 서울에서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전통 민속 탈을 현대 감각으로 만든 다양한 탈을 쓰고 모든 주민이 함께 춤추며 즐기는 ‘2013 노원 탈 축제’를 연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구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롯데백화점 노원점 앞에서 순복음 노원교회 앞까지 왕복 6차선 400m에 이르는 큰 길을 막고 대형 탈과 장승을 세워 탈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오는 7~11일 동별로 '미니탈축제' 등을 열어 탈 축제 홍보에 나선다.


탈 축제 주무대는 1000석 18×15m로 규모로 꾸며지며, 보조 무대는 500여명이 관람할 수 있는 8각원형으로 주무대 반대편에 설치돼 주민들이 어디서나 축제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주무대와 보조무대 가운데는 120m의 탈 난장 공간을 만들어 가로 3.6m, 세로 1.8m의 대형 탈 인형과 2m 높이의 장승 2개를 세워 주민들이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축제에는 노원구 어린이연합 국악관현악단과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식전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개막식 후 창작 탈 연희 극단인 극단 꼭두광대의 탈극 공연이 이어져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등나무 근린공원에서 본행사장까지 2.1km를 이동하는 약 8000명이 참여한 각양 각색의 탈을 쓰고 탈 퍼레이드가 실시된다.


탈 퍼레이드는 각자 자율적으로 만든 탈 등을 얼굴에 쓰고 19개 동 대형 만장기 형태의 대형 농기를 앞세우고 그 뒤를 500여명의 노원 지역 풍물패가 뒤를 잇는다.


또한 구가 자랑하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2호인 마들농요 및 전통 풍물단과 연희패가 출연해 각 지방 탈놀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전통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와함께 지역 동아리와 대학동아리 등 17개팀 30여개의 주민주도형 공연과 마들 가요제 등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구는 행사장 주변에는 노원역사문화해설 듣기와 탈 만들기, 가족사진 찍기, 떡으로 탈 만들기, 전통탈 전시 등 체험부스가 설치된 어린이들이 뛰놀 수 있는 키즈존을 설치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치러지는 노원 탈축제는 다양한 탈을 쓰고 남녀노소 관계없이 전 주민이 함께 춤추며 즐기는 주민참여형 축제”라며 “앞으로도 노원하면 탈 축제를 떠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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