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웃과 인사 '내가 먼저'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9-29 14: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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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인사나누기 캠페인 추진··· 층간소음·청소년 문제등 갈등 해소 기대

[시민일보]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이웃간의 정을 되찾고 서로 소통하며 살아가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이웃과 인사나누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요즘은 같은 건물에 살아도 이웃 주민들끼리 인사하는 경우가 과거에 비해 많이 줄었고,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에서 흔히 발생하는 층간소음은 이제 대표적인 사회문제가 됐다. 강동구도 전체 15만7000호의 주택 중 아파트가 7만9000호로 절반이 넘는 상황이라 이런 문제가 발생해왔다.


구는 인사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해 이웃주민들이 꾸준히 인사를 나누며 관계를 쌓아가면 그동안 문제가 됐던 이웃간의 불통과 불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아파트 층간소음, 홀몸노인·청소년 문제 등 이웃간의 갈등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방송인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홍보 모델로 참여한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강일동은 새마을부녀회와 마을공동체인 열린공간 강일커뮤니티, 아띠봉사단 등과 함께 30일 강일리버파크 3단지 아파트 입구에서 '인사나누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강일동 새마을부녀회와 마을공동체는 평소 홀몸노인·중증장애인에게 반찬 만들어 배달하기, 노인과 아이가 함께하는 전통공예 만들기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들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더 많은 지역단체의 참여를 이끌어내 강일동 13개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주민들이 만나면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박옥예 강일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강일동 원주민으로서 현대식 아파트와 첨단 업무단지 등으로 빠르게 발전해가는 강일동이 자랑스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전통마을의 정이 그립기도 했었는데 앞으로 이웃간의 담을 허물어 서로 소통하고 인정 넘치는 따뜻한 강일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월 반상회에서 인사나누기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 주요 관공서와 아파트 게시판·지하철 역사·지역내 학교 등에 현수막을 걸고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는 등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인사나누기 캠페인을 전지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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