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구봉서의 코미디 인생 60년 엿보기

김현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9-23 14: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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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문화원서 오는 30일 기념전시회 열어… 무료 공연도

[시민일보]중구(구청장 최창식)와 중구문화원은 오는 30일~10월12일 중구문화원 안에 위치한 예문갤러리에서 '구봉서의 코미디인생 60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3 청계천예술제'의 첫번째 기획전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악단배우에서 영화배우로, 그리고 방송인으로 60년 이상 우리를 울리고 웃겼던 이 시대 최고의 광대 '구봉서'를 기념할 수 있는 축제마당으로 진행된다.


구봉서씨가 출연한 영화 및 코미디 관련 소품과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84편의 포스터를 전시하며 추억의 코미디 영상전과 한국 코미디언 명콤비, 명장면을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기념식은 오는 10월1일 예문갤러리에서 열리고 오후 7시부터는 국립중앙극장의 하늘극장에서 축하공연을 한다.


구씨와 코미디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송해, 임희춘을 비롯해 엄용수, 유재석 등 그를 존경하고 따르는 후배 코미디언들이 출연해 구봉서 코미디인생 60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건강이 나빠 나들이도 쉽지 않은 구씨를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한편 구씨는 1926년생으로 평양 출신으로 45년 대동상고를 졸업한 후 태평양가극단에서 악사생활을 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라디오, TV에서 맹활약했으며 58년 히트작인 <오부자>에서 막둥이로 출연한 것이 계기가 돼 어른이 돼서까지 '막둥이'란 별명을 얻었다.


특히 69년 8월부터 85년까지 15년8개월 동안 방송됐던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와요>에서 배삼룡과 콤비를 이뤄 왕성하게 활동해 한국 코미디계의 전설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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