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보건소는 구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을 위해 지역내 약국들이 복용안내문을 제공하도록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지역내 40여개 약국이 참여하고 있으나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복약안내문은 약봉투 또는 영수증에 인쇄된 형태로 제공되며 조제 의약품의 주요 효능·복용법 등 정보가 상세하게 기재된다.
구는 중랑구보건소 홈페이지(www.healthcare.go.kr)에 복약안내문 발급에 참여하는 약국을 게재하고, 스마트폰 ‘팜케어’ 앱을 통해서도 복약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스마트폰 앱은 약사·환자가 모두 관련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서면 복약안내문에 비해 서비스가 제한적일 수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자신이 복용하는 약에 대한 정보를 스스로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약국이 복약안내문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을 구입한 후 약사에게 듣는 설명은 매우 짧고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고 싶어도 뒷사람이 기다리거나 괜히 눈치가 보여 물어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약국에 내는 돈에는 약값 외에도 780원의 복약지도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언제든 당당하게 복약지도를 요청할 수 있고 약사는 성실히 복약지도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
또한 환자의 알권리 증진을 위해 의사는 처방전을 2장 발행해 한 장을 환자에게 지급하고, 약사는 조제내역을 포함한 복약안내문을 발행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의료법·약사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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