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양천구의 '풍성한 추석'

김한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9-09 14: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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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가위 큰잔치' 열고, 오는 12일 '중추절 합동차례' 행사 개최

송편 배달ㆍ기부 나눔 등 소외계층에 온정 전해


[시민일보]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하는 풍성하고 훈훈한 한가위를 위해 다양한 나눔행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여름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물가인상과 계속된 경기침체로 소외된 이웃들의 명절나기가 더욱 어려워진 가운데, 구에서는 보호의 사각지대 없이 구민 모두가 풍요롭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친다.

양천지역자활센터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명절의 풍성함과 즐거움을 지역사회 저소득층과 함께 나누기 위한 '한가위 큰잔치'를 10일 현대엔지니어링 사옥에서 개최한다.


'한가위 큰잔치'는 현대엔지니어링 직원 600여명과 양천지역자활센터 직원 및 참여자가 다함께 모여 직접 송편을 빚는 행사다. 이 송편은 양천구 저소득 근로자 200명과 취약계층 노인 및 장애인가구 200명 그리고 현대엔지니어링 자체 후원시설 지원자 100명 등 총 500명에게 생활용품 세트와 함께 전한다. 한가위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情)을 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는 민족 대이동이 펼쳐지는 추석에 고향을 앞에 두고도 갈 수 없는 북한이탈주민의 그리움과 향수를 위로하고 명절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2일 임진각 망배단에서 '북한이탈주민 중추절 합동차례' 자리를 마련한다.


중추절 합동차례는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천구협의회(회장 임경하) 주관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천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80명과 양천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20명이 참석한다. 비록 고향에는 갈 수 없지만 같은 동포들과 함께 북녘 고향땅을 바라보며 잠시 동안이나마 그리움을 달랠 예정이다.


한편 구에서는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을 보내기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틈새계층 등 저소득 구민 6346가구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1480가구, 저소득 장애인 250가구, 소년·소녀가정 및 양육시설 보호아동 156명 등에게 총 3억3000만원의 추석 위문금·품을 지원하며 경로당과 노인교실 등에 방문해 쌀을 전달하는 등 추석의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해 '추석맞이 기부나눔 캠페인'도 실시한다.


구는 추석명절을 맞이해 각동 주민센터 및 학교·아파트 등의 생활거점기관에 기부나눔 상자를 설치해 가정에서 보관 중인 식·생필품(쌀·라면·세제·비누·휴지·통조림 등)을 자유롭게 기부받는다.


이렇게 모아진 기부품들은 나눔센터인 양천구 푸드마켓에 기탁되어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오는 12일까지 계속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복지지원과(2620-468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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