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임진각 합동망향제 오는 11일 개최

김현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9-05 14: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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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향민 200명 참석예정
▲ 2012년 개최된 합동 망향제에서 실향민들이 절을 하고 있다.

[시민일보]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실향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망향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망향제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갈 수 없는 지역내 실향민들이 임진각 망배단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그리움을 달랠 수 있도록 민주평통자문회의 동작구협의회에서 마련한 자리다.


실향민들은 오전 8시30분 구청에서 버스로 출발해 오전 10시 임진각에 도착하게 된다. 오전 11시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북5도민대표 임왕식 위원의 제문낭독과 문충실 구청장, 최성배 민주평통동작구협의회장, 홍운철 동작구의회 의장의 인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실향민들이 고향 땅을 향해 헌화와 분향을 한 뒤 김문철 제례위원이 '망향의 글'을 낭독한다.


계속해서 참석자 모두가 '고향의 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한 다음 만세 삼창을 끝으로 본식을 마무리한 후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견학한다.


문 구청장은 "추석이 와도 고향에 갈 수 없는 실향민들의 아픔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짊어져야 할 시대의 아픔"이라며 "이날 합동망향제를 통해 실향민들의 한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실향민 합동 망향제를 2001년부터 매해 개최해 오고 있다.
참여나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자치행정과(820-91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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