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주민들, 아름다운 자연 지킴이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9-04 16:14:1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9일부터 백사실 계곡 쓰레기 줍고 야생동물 포획제한 알려

[시민일보]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주민들이 깨끗한 종로구를 위해 직접 환경정화에 나섰다.


4일 구에 따르면 최근 언론 보도 등으로 백사실 계곡을 찾는 방문객이 많아짐에 따른 수질오염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만든 『어르신 백사실 생태지킴이』를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


현재 구는 백사실 관리인 2명을 채용해 운영하고있지만, 여름부터 밀려오는 피서객들의 이용으로 실질적 관리가 어려워 졌다. 이에 구는 지역노인들을 백사실 생태지킴이로 채용함으로써 백사실 계곡 환경 보전과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었다.


생태지킴이는 일자리플러스센터와 부암동 주민자치센터 추천자로 12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해, 오는 10월31일까지 약 2달 동안 운영한다.


선발된 생태지킴이는 백사실 계곡 주변 쓰레기 등 오물 제거 정화활동과 야생동물 포획 등의 불법행위 제한 및 금지사항에 대한 계도 활동, 위해식물 제거 등 생태계 보전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또한 종로구는 도심 속 자연쉼터인 공원을 주민이 직접 관리하는 공원돌보미(Adopt-a-Park) 사업을 지난 4월부터 실시했다.


공원돌보미는 청운공원, 삼청공원 등 5곳의 공원에서 학부모 및 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인 아이러브 Trees를 비롯해 직장인 자원봉사단체 등 총 6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공원돌보미는 공원 내 쓰레기 줍기, 잡초제거, 꽃이나 수목 심기, 물주기, 화단 가꾸기 등의 환경활동과, 파손된 시설물과 위험요인 신고도 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는 서울시 25개 구 중 1인당 공원면적이 64㎡로 가장 넓은 곳이자, 수도권 건강도시 10대 중 6위에 선정되기도 했을 만큼 공기 좋고 녹지 환경도 좋은 곳이다”라며 “주변 공원을 어르신과 주민들이 나서 돌보면서,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