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현궁서 '전국한시백일장'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8-20 17: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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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계승·한시알리기 일환

[시민일보]한시는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한문을 사용해 중국의 전통적인 시가 양식에 따라 지은 문학작품이다. 고도의 함축과 비유적 표현으로 이루어진 한시 창작과 더불어 한시를 통한 전통문화의 계승, 젊은 세대들에게 잊혀져가는 한문·한시를 다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백일장은 운현궁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 7시간 동안 진행되며, 지난 7월23일까지 ‘호국정신 함양’을 시제로 접수를 받아 그중 선발된 159명의 사람들이 백일장에 참가한다.

대회는 주어진 시제(詩題)와 운(韻)에 따라 칠언율시(七言律詩) 작시(作詩) 경진대회로 진행된다.


시제는 ‘원 한자교육장려’이며, 운은 당일 발표해 보다 수준높은 대회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백일장 참시자는 반드시 한복에 유건, 도포를 착용해야 하고, 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3명 등 모두 116명에게 총 730만원의 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수상자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작시에는 3시간이 주어지며 시간내에 제출한 시에 한해, 한시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심사단에서 협회 소정 고선 준칙에 따라 엄격하게 심사한다.


또한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한시에 운율을 넣어 읊는 ‘시창(詩唱)’, 경전을 운율있게 낭독하는 ‘경전송독(經傳誦讀)’, 국악한마당인 ‘국악창(國樂唱)' 등 부대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제21회 전국한시백일장이 한시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해를 거듭할 수록 발전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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