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아름다운 나눔바이러스에 감염돼 주세요"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8-19 15: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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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마켓 물품 후원자·자원봉사자 모집

[시민일보]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국민기초수급자를 비롯한 저소득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중인 동대문푸드마켓에 필요한 물품 후원자들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2008년 1월 ‘동대문푸드마켓’을 열어 지역내 기업, 중소상인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푸드뱅크와 통합돼 운영에 융통성이 생겼지만 여전히 수요에 비해 공급은 부족하다. 동대문구 안의 기초생활수급자의 숫자만 8000여명에 이르는데 현재 푸드마켓에 들어오는 후원의 양은 월 1500명 정도만을 담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게다가 지난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뿐 아니라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해 공급이 더욱 부족해졌다.


구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상자가 1년~1년반 정도 이용하면 다른 대기자에게 이용 기회를 넘겨주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내 기업 및 개인들에게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했다.


동대문푸드마켓(2246-0036)에 가공식품이나 생활용품 기탁, 후원금 기부 등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물품포장, 상품진열 등에 필요한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


한편 푸드뱅크는 매장이 없고 이용자에게 선택권이 없다. 또한 유통기한 마감이 임박한 식품들이 대부분이라 급하게 소비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지원양이 푸드마켓에 비해 많다. 푸드마켓은 푸드뱅크에 비해 지원양은 적지만 매장이 있고, 유통기한이 비교적 긴 경우가 많으며 이용자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점이 다르다.


푸드마켓은 이용자가 월 1회 푸드마켓을 방문해 본인이 원하는 4가지 품목의 식품을 선택해 가져가도록 하고 있다. 품목별로 가져갈 수 있는 갯수는 다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직접 마켓을 이용할 수 없는 대상자는 마켓에서 거주지 동 주민센터까지 배달하고 동 복지위원들이 이용자 가정에 배달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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