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농공단지 악취원인 주범 찾는다

위종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8-02 16:00:4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대기오염 물질 전수 조사 합의

여수시-시민단체 협의체 구성


[시민일보]전남 여수 화양농공단지 악취 발생 문제에 대해 오염물질 원인규명을 위한 합동조사가 추진된다.


시는 최근 화양농공단지 악취 근본적인 저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관계자 회의를 화양농공단지협의회 회의실에서 갖고 시민, 학교, 환경단체 등이 참여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전문기관에 의뢰해 대기오염 물질 전수조사를 추진하자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여수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상배 전남도의원, 김순빈ㆍ김영철 여수시의원, 관계공무원, 농공단지 입주업체 관계자, 주민ㆍ학교 관계자, 환경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악취 저감을 위한 화양농공단지 관리방안과 악취방지 대책마련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앞서 여수시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악취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악취 배출허용기준(20 이하) 이하로 나타난 바 있으나 지속되는 악취로 인해 주민과 학교 측이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돼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악취 배출 업종 신규 업체 입주 제한방안 마련과 기존 입주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대기오염도 검사를 실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농공단지 입주업체는 방지시설 흡착제, 흡수제 교체 주기를 단축하고 자가측정 실시와 악취 방지시설 신ㆍ증설을 통해 악취배출을 최소화하기로 약속했다.


피해 주민들은 농공단지 업체별 악취방지시설을 추가 설치토록 요구했으며, 업체들도 이를 수용했다.


시 관계자는 “단계적인 악취저감대책을 통해 농공단지 악취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입주업체의 저감노력과 개선기간 동안 지역주민, 학교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위종선 위종선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