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에게 월세 보증금 지원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8-02 15: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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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전농2동 희망복지위

[시민일보]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전농 2동 희망복지위원회가 어려운 처지의 홀몸어르신에게 월세 보증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송 모씨(72)는 그동안 가족과 연결이 단절되고 노숙을 하는 등 어렵게 살다 2009년부터는 고시원에서 살며 무료급식소에서 숙식을 해결해왔다. 이 내용을 알게 된 위원회에서는 지난달 28일 송씨에게 월세 보증금을 지원하고 열린사회동대문중랑시민회 '해뜨는집'에서는 도배, 장판 등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송씨는 월세가 고시원에 비해 줄어들고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살게됐다며 위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희망복지위원회는 지역사회 복지에 관심있는 주민 20여명으로 지난 3월에 구성되었다. 이들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고 복지 대상자의 자립을 지원하는 등 관공서에서 놓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동 관계자는 "고시원에서 사는 노인들의 건강이 악화될 경우 같이 사는 다른 사람들에 의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다른 지역에서 고시원에 혼자 사는 노인이 치매에 걸리자 주변 사람들이 노인의 돈과 물품을 강탈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런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 주거 복지가 보다 폭넓게 지원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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