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배봉산·답십리 공원에 위치표지판·응급구조함 설치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8-01 16: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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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배봉산공원과 답십리공원에 재난안전시설을 지난달 29일에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시설은 위치표지판과 응급구조함이다.


구는 동대문소방서와 협의해 119신고용 위치표지판을 설치했다. 이 표지판에는 고유 번호가 써있는데 소방서에 신고할 때 이 표지판에 쓰인 번호를 알려주면 소방서가 바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이 표지판은 배봉산에 4개, 답십리공원에 2개가 설치되었다.


이 외에도 배봉산과 답십리공원에 각 1개씩의 응급구조함이 설치되었다. 내부에는 거즈, 붕대, 반창고 등 기초적인 구급 물품이 들어있으며 평소에는 번호식 자물쇠로 잠겨있다. 구급 물품이 필요할 경우 위치표지판에 기재된 소방서로 문의하면 구조함을 열 수 있도록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구는 앞으로 청량산과 홍릉공원에도 이같은 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병규 동대문구 공원녹지과장은 “119 신고용 위치표지판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표지판에 적혀 있는 번호를 통해 동대문소방서에 정확한 위치를 알려 줄 수 있는 시설”이라며 이 시설이 구민들의 생명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위치표지판은 전국 산악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산악위치표지판' 중 하나로 설치된 것이며 우리나라의 전국 주요 산에는 300~500미터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어 등산객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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