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7명의 희생자를 발생시키며 행정2부지사까지 책임지고 사퇴한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가 발생 보름을 넘기지 못한 상황에서 또 다시 서울시 산하기관에서 발주한‘책임감리제’공사현장에서 3명의 사상자가 발생되면서 향후 서울시에 대한 책임 공방이 예상된다.
30일 오후 1시께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대교 연결도로 공사현장에서 상판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기 때문.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노무자 중 중국동포 노무자 허모씨, 최모씨가 사망하고 김모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상판에 깔린 1명은 구조 중이다.
사고는 이날 방화대교로 진출하는 도로 연결 작업 중 길이 45m 가량의 방호벽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하던 중 상판이 무너져 발생한 것으로 상판과 콘크리트 타설기계가 함께 떨어지면서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노무자들은 상판 위에서 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사는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건설공사'로 총공사비는 1098억여원이다.
공사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처로 금광기업(주)과 홍륭종합건설이 시공사를 맡았으며 감리사는 (주)삼보엔지니어링사다.
접속도로는 지난 2005년 10월 착공돼 오는 2014년 6월 완공 예정으로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화대교 자체는 이상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교통을 통제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상태다.
이날 사고현장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병하 행정2부시장 내정자, 조성일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이 찾아 사태파악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노량진 수몰사고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시행하는 공사로 노량진 부근 올림픽대로 지하 40m에 직경 1.5m의 대형 상수도관을 설치하는 공사에서 지난 15일 발생했다.
박기성 기자@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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