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무더운 여름을 독서로 이겨냄과 동시에 구청내에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간 소통의 공감대를 마련하기 위해 '용산 독서릴레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8~11월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별도의 비용을 들여 도서를 구매하지 않고 남산도서관과 협력해 총 102권의 도서를 무료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에 용산구는 51개 전부서(동 주민센터 포함)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내달 5일에 부서별로 2권씩 배부한다.
책을 받은 직원은 1주일(최대 2주까지 가능) 동안 독서 후 매주 수요일 '북 기빙(Giving)데이'에 각자가 정한 다음 주자에게 책을 전달하는 형식이다.
책 전달은 부서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어지며 전달시에는 책 앞쪽에 부착된 '릴레이 기록장'에 한 줄 서평을 작성할 수 있다.
이는 별도 시스템(용산구 지식관리시스템)을 통해 '독서토론방' 코너에 다음 주자를 입력해 릴레이가 이어지게 된다.
이와 같은 과정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오는 11월까지 총 16회 진행할 예정이며 12월 중에는 다독 직원을 대상으로 4명의 '용산 독서왕'을 선발해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는 '독서 릴레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7월, 전부서(동)를 대상으로 도서 신청을 접수한 바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이지만 독서를 통해 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내고 자신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청장인 내가 솔선수범해 직원들과 독서로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 독서릴레이'는 남산도서관의 '직장인 행복 독서 릴레이'의 일환으로 구청직원이 아니더라도 직장인이면 누구나 남산도서관에 신청해 책을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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