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6만5000명 방문… 86% 외지관광객

이나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7-04 15: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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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문학관 개관 1주년 맞아… 구, '브랜드사업화' 추진, 매년 시 낭송회등 진행

[시민일보] 윤동주 시인의 시심(詩心)을 기린 윤동주문학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건립한 윤동주문학관은 지난 해 7월 청운공원 일대에 들어서, 지금까지 일 평균 230명이 방문했다고 구는 밝혔다. 연간 총 방문객 수는 6만5000여명이다.


윤동주문학관은 방치된 수도가압장과 물탱크를 리모델링해 만들었으며, 획기적 발상과 모던한 디자인으로 '제6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역주민보다 지역 외 주민(86.5%)의 방문객 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구는‘윤동주 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9년 인왕산 자락에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조성하고, 매년 윤동주 시 낭송회, 백일장, 문학둘레길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문학관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구성하고, 물탱크를 원형 그대로 활용하여 닫힌 우물과 열린 우물로 조화롭게 탄생시켰으며, 닫힌 우물을 영상실로 운영하는 기발한 발상 등은 역사와 문화의 도시 종로에 걸맞다는 평을 들어왔다.


또한 문학관 옆으로 난 계단 100여개를 올라가면 조성되어 있는‘시인의 언덕’과 연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테마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인터넷 블로그나 트위터 등을 통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윤동주문학관은 ▲제1전시실 ‘시인채’ ▲제2전시실 ‘열린우물’ ▲제3전시실 ‘닫힌우물’로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져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윤동주 시인의 일생과 아름다운 시를 만날 수 있는 윤동주문학관은 도심 재생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 인근에 건립될 청운문학도서관과 함께 문학관광벨트를 조성하여 서울시의 대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윤동주문학관 건립과정, 성과 등을 엮은 스토리텔링 백서 ‘영혼의 가압장 윤동주문학관’2000부를 제작·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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